[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진안군이 사회활동이 활발한 18세에서 49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197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부터 2003년 12월 31일 출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접종에 앞서 본인이 온라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사전예약은 대상 인원이 많아 8월 9일부터 8월 18일까지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 제로 시행한다. 예를 들어 생년월일 끝자리가 9(87.12.19.)인 사람은 8월 9일 사전예약하면 된다.

8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연령대별 예약을 시행하고 8월 22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모든 대상자(18~49세)에 대한 예약이 실시되며, 사전예약 시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 까지다. 이는 1일 약 170만 명 내외로 대상자를 분산 예약하여 예방접종 쏠림 현상을 방지할 계획이다.

접종기관은 예약자 본인이 원하는 위탁의료기관이나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mRNA 백신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접종 받는다.

한편,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에 앞서 원활한 시스템 준비 조치와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