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진안군은 오는 9월 중 지자체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의 오픈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입점농가 및 업체에 대한 본격적인 상세페이지 제작에 착수했다.

이날 진안군 농촌경제국장 등 군 관계자와 제작업체 누비온은 동반출장을 통해 마이누룽지, 마이산건강약초 등 진안읍 소재 입점대상 업체 5개소를 방문해 인터뷰 및 촬영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세페이지 제작에 나섰다.

진안군은 현재 30여 농가・업체 90여 가공식품과 농산물을 입점대상으로 선정해, 본격적인 상세페이지 제작 중으로 상품소개뿐만 아니라 생산자와 생산과정까지 한눈에 간추린 화면으로 정리한 상세페이지 제작으로 고객의 관심 및 신뢰도 제고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진안고원몰의 2차 입점신청은 8월 중순까지이며, 9월 하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계절 전략상품 및 신선채소 등 품목 다양화를 통해 농가 및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온라인쇼핑몰 운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홍기 농촌경제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모바일쇼핑 시장 확대에 발맞춰 관내 농가와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진안고원몰 구축 및 운영을 준비 중이다고 말하고,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안군의 품질 좋은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을 제작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스마트콘텐츠 기반의 온라인쇼핑몰을 구축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접점을 확보하고, 관내 농업인과 가공 업체의 온라인 유통에 대한 경험과 인식 확대와 자립 가능한 능력 신장까지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