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철‧육완문)는 12일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현판 전달식을 진행한 착한가게는 2개소로 ▲나눔재가복지센터(최옥미) ▲제일인삼사(김영희)이며, 진안읍 착한가게 5, 6호점으로 등록됐다.

착한 가게에 동참한 최옥미 대표는 “센터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착한 가게에 가입하게 됐다”며 정기기부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착한가게 현판식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착한가게를 발굴하고, 모금사업에 동참시킨 것으로 협의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진안읍 소금창고만들기’연합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착한 가게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착한 가게로 선정되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작한 현판을 전달하고, 소득세법에 따라 법정 기부금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눔문화 캠페인이다.

최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여건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 가게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 가게 발굴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육완문 진안읍은 “어렵고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저소득가구를 위해 선뜻 정기기부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어려울수록 나눌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