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진안군 정천면(면장 김선학)은 면민에게 신뢰받는 친절ㆍ봉사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직원 자체 친절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친절교육은 ‘미소 가득, 친절, 스마일’을 주제로 인사예절, 밝은 표정 가꾸기 연습, 전화민원 친절히 받기 등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과 의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친절서비스 향상과 민원응대 등에 관한 의견을 직원들 간 상호교환하면서 면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 군에서 실시한 상반기 진안군 직원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정천면의 친절도가 전년도에 비해 5단계 상승해 교육의 효과가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민원 현장에서의 주민들의 반응도 좋다. 정자동마을 고영태 이장은 “면사무소를 방문할 때마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맞이해주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들어줘서 기분이 좋다”며, “직원들의 미소 덕분에 면사무소로 오는 발걸음이 즐겁다”고 말했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것은 친절임을 명심하고, 지역 주민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면사무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몸에 밴 친절과 인사로 주민들이 믿음과 신뢰를 느낄 수 있는 행정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진안군은 매년 직원들의 친절응대 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무원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