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협의체)는 2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차 회의를 갖고 민간위원장 재선출과 안천면의 특화사업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번 민간위원장 재선출은 전임 민간위원장의 개인 사정 이유로 사퇴 의사에 따라 진행하게 되었으며, 더 활발한 협의체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새로 선출된 이금춘 민간위원장은 안천면 총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위원님들께도 함께하여 주시기를 당부했다.

또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는 많은 주민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중한 다수의 기부’라는 사업의 취지에 따라 ‘안천면의 소다수’로 정했다.

사업내용은‘독거노인 반려식물 키우기’와 ‘90세이상 어르신 나들이’등이다. 이번 특화사업의 목적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가족과 사회로부터 관계가 소원한 이웃을 협의체위원들이 찾아가 식사와 차를 마시며 말벗으로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금춘 신임 민간위원장은 “안천면 관내에 복지위기 가구별 상황에 따른 다양한 맞춤지원을 위하여 재원마련이 필요하며, 관내 업소와 단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협의체에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위원장인 조영희 안천면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위원님들과 함께 안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