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송윤주)는 지난 19일 치매환자쉼터를 이용하는 경증치매환자 20여명과 함께 농촌체험농장 ‘바람난 농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과 함께 체험농장을 방문하여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단호박 타르트와 앙금플라워 떡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우리 쌀과 밀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농촌문화와 건강한 농산물의 유익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00(여/86세) 어르신은 “맛있는 빵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명자 치매재활과장은“이번 나들이가 쉼터 치매 어르신들에게 삶에 활력소가 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기를 바라며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도울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담,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교실,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교실, 치매쉼터 등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에 관한 문의사항은 ☏540-1327 또는 1899-99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