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2023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 종삽시상식이 오늘(24일) 오후 5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우수청소년자원봉사자 및 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활동 종합시상식은 1부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과 2부 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 우수사례발표(우수청소년자원봉사자 수상자,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자), 축하 만찬순으로 진행되었다.

제1부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는 도내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청소년자원봉사자 개인 10명, 단체 10팀을 비롯하여 최우수·우수터전 각 1곳에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등 총 23점을 수여하였다.

제2부 제주지역 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은 올해 포상활동에 도전하여 성취목표를 달성하고 포상심사를 마친 청소년들에 대하여 포상하는 자리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104명(금장 1명, 은장 41명, 동장 62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23명(금장 3명, 은장 3명, 동장 17명)이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2023년 청소년활동 종합시상식 개최

포상자 총 127명에게는 한국사무국 이사장 인증서와 휘장, 뱃지가 수여되었다. 특히 제주지역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인원은 올해 전국 최다인원으로 집계되었으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이력은 포상제 시행국가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도 인정되어 해당국가에서 시행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세이브제주바다 유스클럽 소속 청소년들은 "제주바다에 떠밀려오는 온갖 쓰레기를 줍는 비치클린 환경 활동을 통해 우리들이 제주도에 도움을 주는 것 보다, 깨끗한 제주를 만들면서 우리들이 얻은 것이 더 많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장 포상자인 토산초등학교 6학년 황주하 학생은 "동장부터 금장까지의 활동과 기록을 통해 내가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금껏 해왔던 것이 일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앞으로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굴하여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