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희)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달빛누리 중창단의 가족음악회를 12월 8일(금) 학부모 및 관내 교(원)장, 교(원)감,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개최하였다.

달빛누리 중창단은 달라서 빛나는 우리들 세상이라는 뜻을 담아 2023년 4월 창단 되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음악적 재능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정기 연습 및 여름 특강, 제 14회 전국 특수학교(급) 콩나물 콘서트(대회 금상 및 지도교사상 수상)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장애 특성에 적합한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가족음악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음악적 재능 발굴 및 중창을 통한 자신감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동요 중창 공연과 축하공연, 마술·풍선 공연을 통해 더욱 다채롭게 운영되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달빛누리 중창단 가족 음악회에 참여한 어머니는 “아이의 여가생활과 취미생활 계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질도 계발하고, 자신감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복희 교육장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달빛누리 중창단 가족 음악회에서 1년간 배운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길 바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적 역량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