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정수)는 성인의 정신건강을 조기선별하고 조기개입하기 위해 12월 19일 카페 오하우스(대표 이향정)와 마음행복카페 2호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음행복카페는 성인들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카페를 마음행복카페로 선정하여 카페 이용자들이 자가 정신건강검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정신장애의 조기발견과 정신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음행복카페 오하우스에서는 ▲이용자 대상의 정신건강 척도검사 실시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지속적인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활동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하우스 이향정대표는 “사회적으로 올바른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저희 가게가 김제시에 보탬이 되어서 뿌듯하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러한 서비스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치매재활과 김정아 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사회적 부담으로 인해 고통받는 성인이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제시민의 정신건강서비스 관련은 김제시보건소(063-540-2716),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542-13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