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2024년 새해에도 고창군에 이웃돕기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4일 관내 개인 및 단체‧기업 7곳으로부터 950만원의 이웃돕기성금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이종면 회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한다”며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송림건설 고복환 대표도 “엄동설한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고창멜론연합회(회장 김대현)에서 150만원, 고창오거리당산보존회(회장 고복환), 고창군한마음회(회장 성주헌), 고창군 홍보대사인 마술사 박종원 씨, (유)명지건설(대표 김병철)이 각각 100만원씩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와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계각층에서 거액의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성금들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