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0일 사례관리 대상 아동 40가정에 몸보신 꾸러미를 제공했다.

중복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사업은 영양 결핍 등으로 무더위에 약한 아동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식재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고자 마련됐다.

몸보신 꾸러미에는 토종닭과 찹쌀, 마늘, 양파 등 삼계탕 재료와 수박 등 과일이 포함됐으며, 다자녀가정과 한부모가정, 장애가정, 조손가정 등에 전달됐다.

이에 앞서 시는 만 3~5세 미취학 아동 60명에게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음료인 생기차를 지원해 면역력 향상을 도왔다.

전주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이 코로나19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지쳐 있는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음식료 지원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진센터(063-281-5220~5230), 완산센터(063-281-5216~52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