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김제시에서는 2021. 전라북도 평생교육활성화 사업으로 신중년의 사회 재진출 및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서비스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신박한 정리컨설던트 양성교육을 26일 수료식을 끝으로 교육을 마쳤다.

정리수납 전문 교육과 실무경험 증진을 위한 현장실습까지 총 48시간을 이수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학습을 통한 전문자격취득을 돕고 향후 신중년 일자리 사업 참여를 위한 사회재진출을 돕기 위해 모색된 사업이다.

최근 TV프로그램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정리수납분야는 단순히 물건을 정리하는 수준을 벗어나 가정과 회사 등 생활속 공간의 상황을 분석, 상담, 계획하고 정리수납 작업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해마다 인력수요가 증가되고 있고 향후 기계화 될 수 없는 전문 분야로 인식되어 직업적 전망이 밝은 분야로 김제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운영된 교육으로 경력단절 여성 및 신중년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공간별 정리방법과 기술, 정리컨설던트 서비스 역할의 이해, 실무경험 증진을 위한 현장실습 등 정리수납전문가 1급 통합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2명의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처음엔 단순히 우리집 물건 정리를 위해 시작하였는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정리의 힘을 실감하였고 정리수납 작업이 끝난 후엔 마음까지 정리되는 후련함을 느꼈다’고 말하며 ‘앞으로 주변에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제시 인재양성과(과장 이성문)는 ‘이제 평생학습은 단순히 여가를 활용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단순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통하여 자기개발과 제2의 인생설계, 나아가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해법이 될 것’ 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시대의 트랜드와 수요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김제시 인재양성과 평생교육담당 540-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