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익산시가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강화한다.

익산시는 지난 4일부터 시민들의 버스 환승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용 버스터미널 시내버스 승강장에 도우미를 배치하고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이번 서비스는 김제.대야 방면 지.간선제 도입으로 기존 이용객들의 환승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김제.대야 방면 지.간선제 도입으로 인해 기존 김제・대야에서 북부시장까지 운행하던 버스는 김제에서 익산 터미널, 익산 터미널에서 북부시장까지 분리 운행되고 있다.

환승 도우미 서비스는 오는 11월 초까지 제공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예방, 장날에 무거운 짐을 들고 승・하차하는 이용객의 어려움 해소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검토해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 관계자는“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환승편의를 제공함과 더불어 버스 대기시간 동안 말벗이 되어주는 등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에게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버스 운전자도 안심하고 승・하차를 시킬 수 있어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