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고창군이 지난 13일,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종사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15개소의 음식점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어패류 5℃ 이하로 저온 보관, 어패류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먹기, 어패류를 조리한 칼, 도마 등 조리기구 소독 및 관리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과 식중독 예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상승 등의 영향으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수 있어 수산물 및 음식물 관리와 식품취급 조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남은 음식 사용 안하기, 나트륨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 홍보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 군민 의식 제고를 위해 손소독 티슈, 홍보물을 배부했다.

한편, 고창군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깨끗이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식중독 의심증상 발생시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에 따르고 집단 설사환자 발생시에는 군에 신고해 식중독 확산을 방지해 전 군민 모두가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