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원광새마을금고은 17일 집중호우로 중앙동 침수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기탁된 수해 복구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 후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성시종 원광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 상인들이 힘을 내서 위기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익산에 원광이라는 이름을 걸고 지역사회가 발전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원광새마을금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피해 입은 중앙동 상인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게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중앙동에 본점을 둔 원광새마을 금고는 지역사회 환원에도 단연 모범이다. 정기적으로 어르신 효도공연, 지역사회 선물나눔, 작은음악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5천1백만원의 후원금과 2천3백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하였고 2020년도에는 행복나눔마켓뱅크에 1천만원 상당의 햇반 9천여개를,

저소득층 청소년 120명에게 4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올해에는 위기에 처한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곳간에 1천만원 상당의 화장지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금고로 더욱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