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고창군이 쾌적한 산림경관 제공을 위해 주요 임도 노선에 대한 풀베기작업을 실시했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임도를 이용하는 주민과 산림레포츠 동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말부터 주요 임도에 대한 풀베기작업을 시작해 모두 88㎞ 노선을 최근 완료했다.

임도는 산불과 산림재해 방지나 산림경영의 기능뿐 아니라 산림문화·휴양·레포츠 기능과 주민들의 여가선용, 정서함양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창군은 1985년부터 2020년까지 총 19개 노선 124㎞의 임도를 개설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12억원을 들여 임도 4.5㎞를 신설하고 124㎞에 달하는 기존 임도에 대한 구조개량과 보수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해빙기과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하절기에 관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최근 임도는 숲 트레킹과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반시설로 임도를 통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창군청 김성근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임도망을 구축 관리해 주민들의 산림휴양 및 산림복지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