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1회용품 등 각종 생활쓰레기가 급증,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하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7월 국무총리 훈령인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과 ‘익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익산시도 법령 제정에 따른 조치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1회용품 발생 억제를 위한‘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 챌린지’를 진행한다.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자는 운동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홍보물을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배포하고, 직접 부서를 방문하여 홍보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첫 번째 시리즈는 ‘테이크아웃 커피 ? 개인 텀블러 이용하기’로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직접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향후 음식점 다회용기 이용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담을 계획이다.

향후 커피전문점 및 음식점과의 민관 협업사업을 추진하여 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 관계자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에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민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