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김제시는 지난 9월 2일부터 미등록외국인, 발달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얀센 자율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의 접종 권고연령은 30세 이상(1991.12.31.이전출생)이며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기 때문에 신속한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9월 2일 329명 접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31명이 사전예약을 했으며, 9월 중 매주 목요일 관내 미등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얀센접종을 실시하며 백신 배정 물량에 따라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예약방법은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여권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대상자 등록 후 예약 및 접종이 진행된다. 불법체류자 등의 예방접종 관련 정보는 법무부 출입국 및 외국인 관서에 통보되지 않으며, 현재까지 단속 및 강제퇴거 된 사례도 없다.

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미등록외국인의 경우에도 별도의 불이익 없이 접종이 가능하니 김제시 거주 미등록외국인(불법체류자) 및 외국인노동자 고용 사업주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외국인 코로나19 접종 관련 문의는 ☎540-134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