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익산시가 치매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9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내 6개 기관과 ‘치매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고위험군 발굴’사업은 치매 취약가구 관리와 치매 관리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사업으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혜자 가운데 치매고위험군(홀몸어르신 및 만75세이상 노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과 함께 치매고위험군 대상자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대상자가 내소하거나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방문해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고위험군 발굴 대상자에게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진행하며, 최종 치매 진단을 받으신 분들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조호물품지원·쉼터프로그램·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드릴 예정이다.

한편, 이진윤 보건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 국가책임제에 대한 교육·캠페인·사회공헌활동 등 정보교류를 실시하겠다”며 “치매 조기검진·지원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연계 하는 등 치매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걱정 없는 익산시 만들기에 최선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63-859-7452로 문의하면 되고, 중앙치매센터는 24시간 365일 치매상담이 가능한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