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익산시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익산시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동시에 시행됨에 따라 접종 시 혼동을 막고 시기를 분산하기 위해 이달 5일부터 사전예약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이달 5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은 12일부터 본격 실시한다. 또한 만 70~74세 어르신은 12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접종은 18일부터 이뤄진다. 만65~69세 어르신은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해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접종 어르신들은 11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해야하며 지정의료기관(병·의원)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접종을 완료해야한다.

사전예약 방법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http://ncvr.kdca.go.kr)과 1339, 지자체 예방접종 콜센터를 활용하여 사전예약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예약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예약자의 본인인증을 거친 후 접종할 대상자 개인정보를 입력 후 확인 절차를 거치면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현장 등록도 가능하므로 의료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코로나 백신과 독감 예방접종을 동시에 진행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종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 내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 접종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859-4154,41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관내 지정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나 익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