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무주군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시간 및 설치 위치 등을 안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6개 읍면 7곳에 설치가 돼 있으며 군청(민원실)과 보건의료원(현관)에서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안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구천동농협 구천동지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을 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이 가능한 제증명 종류는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농지원부 등 73종이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에 필요한 주민등록 등 · 초본(무인민원 발급기, 창구에서 모두 신청 가능) 수수료는 무료다.

본인 확인이 필요한 제증명은 지문 확인 후 발급이 가능하며 본인 확인이 필요하지 않은 제증명은 무인민원발급기가 안내하는 절차 이행 후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민원팀 조정선 팀장은 “제증명 발급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우리 군에서는 이용이 편한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며 “설치 사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10월까지 군청 민원실이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 그리고 이장님들을 통해 설치 장소와 이용방법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 등 창구민원과 각종 인허가 등 일반민원 처리를 위해 무주군 민원실을 찾는 방문객 수는 연간 3만여 명으로

한편, 무주군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및 여권택배제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어통역과 수어서비스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와 복합기 등이 설치된 민원인 휴식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