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은 지난 12일 황등면 하동1마을에서 러브하우스 14호점 착공식을 가졌다.

참사랑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봉사이상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된 이리동로타리클럽은 삶이 막막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며 나눔을 확산시키는 봉사 단체이다.

이리동로타리클럽 러브하우스 14호점으로 선정된 가구는 저소득 조손가정으로 홀로 두 손녀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지붕 누수 및 곰팡이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여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익산시 복지정책과의 추천으로 이리동로타리클럽은 현장 실사 및 이사회를 통하여 러브하우스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추위가 오기 전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하여 회원 모두가 재능 기부로 열정적인 봉사에 나서고 있다. 김영만 회장은 “러브하우스 14호점 준공을 위해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노력봉사 등을 부탁드리며 지역사회 어두운 곳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은정 과장은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러브하우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도부터 도내 최초로 추진해온 러브하우스 사업은 그해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5년째를 맞고 있으며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적극적인 동참으로 한국 로타리 역사상 처음으로 ‘2016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나눔곳간에 백미와 마스크 기부, 소외계층 물품후원, 연탄나눔봉사, 관내장학금 전달 등 쉴틈없는 봉사 실천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