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광주지역 요델의 대표적인 광주엔시안요델클럽(회장 임진하)은 2024 광주 서구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무시민공원 및 서창 억새 축제 등 요들 공연함으로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광산구 문화예술 동호회 공연활동지원사업으로 금번 11월16일(토) 광주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창단 제47주년 기념 연주회<함께해요 신나는 요들여행~~>공연을 개최하였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 제47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함께해요 신나는 요들여행~~~ 개최

1977년 창단으로 올해 47주년을 맞이한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30여명의 회원들이 스위스 민속음악을 연주했는데, 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을 수놓은 듯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천상의 울림같은 요들송 및 알프혼, 외르겔리, 아코디언, 카우벨, 우드스푼 등의 스위스 민속악기와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첼로, 아코디언, 기타 등 클래식 악기와의 어울림으로 알프스산맥의 높은 산과 계곡에서 울려 퍼지는 조화로운 하모니♬ 연주였다.

특히, 자라나는 꿈나무인 광주 지예유치원 어린이요들단 32명의 특별출연으로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것처럼 ⌜함께해요 신나는 요들 여행~~⌟이 펼쳐지므로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다양한 요들로의 힐링 시간이 되었다.

2024. 5월 고창 청보리밭 축제 초록물결 음악노트~~

금년 5월에는 전라북도에서 개최하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초청 받아 넓게 펼쳐지는 청보리와 어울림으로 스위스 전통 알프스 음악인 요들송과 스위스 전통악기들로의 공연은 그 지역에 스위스 전통 알프스 음악을 생생하게 느낄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하였으며, 매년 10월이면 한국요델협회인들이 모여, 스위스 음악을 우리의 문화와 접목시켜 국제적으로 문화의 다양한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전국을 순회하면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 제47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함께해요 신나는 요들여행~~~ 개최

한편,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매년 지역문화 축제 및 재능기부 등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중 우드스푼으로의 음원 연주는 전국 최초를 자랑한 바 있다. 광주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목요일(19~21시) 정기모임, 일요일(15~18시)에 요들송과 다양한 스위스 민속악기를 학습하는 분위기로 갖고 있으며,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권하고 있다. (문의 010-3611-4733)

광주엔시안요델클럽, 제47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함께해요 신나는 요들여행~~~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