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11월 23일 (유)세웅바이오(대표 김선희)에서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한 (유)세웅바이오는 폐식용유를 수집·운반·처리하여 바이오 원료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이다.

세웅바이오는 ‘소중한 자원을 중시하며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을 모토로, 버려지는 수질오염원인 폐식용유를 재활용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환경오염을 예방하여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 수원시 등 관공서뿐만 아니라 ㈜팔도 등 민간 음식물처리장 설치까지 전국적으로 다수의 운영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 등 사회환원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선희 대표는 “김제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지역 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8월에 설립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 약 26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및 장학금 지원, 지평선학당 및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지평선 나눔스터디 사업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