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김제시 금구면(면장 윤상철)은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지부의 소외계층을 위한 축산물 지원사업으로 29일 육우 불고기 50세트(150kg 상당)를 기탁받아 금구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4개소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동진강낙협 조합장(김투호) 및 임직원, 농협 지역본부 및 김제시지부 직원 등이 참석하여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을 돕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이 사회일원으로 건강한 삶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 기탁 의미를 전달하였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지부는 선진 축산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하는 범 축산업계(축산농가·단체·업체 및 소비자단체·학회)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 운동단체로 소외계층을 위한 축산물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공된 육우 불고기 50세트는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과 금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속사업인 영양반찬 나눔사업 식자재로 전달되어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세대 등의 밑반찬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투호 동진강낙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복지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은 가족과의 만남이 어렵고, 집에서 홀로 지내는 소외계층들이 많다”면서 “맛도 좋고 영양 만점인 우리 축산물로 면역력을 강화해서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윤상철 금구면장은“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후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지부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