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심기본)는 30일 ‘2021년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의 대상학교 특수학급 담당자과 강사, 관찰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후간담회를 진행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주관한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은 특수학교, 장애 비장애 통합학급 및 장애시설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애유형에 맞는 교구를 활용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올해 장애인의 성적 권리가 보장되는 문화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 학교 12그룹 732명을 대상으로 성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 인권 교육 대상학교 특수교사와 강사, 관찰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전과 교육 후 아동·청소년의 인식변화조사에 대한 결과 보고, 향후 사업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및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장애 특성에 맞게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지원 및 지자체의 위탁을 받아 (사)탁틴내일이 운영하는 성교육기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063-251-131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