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진안군은 9일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종합평가회는 올해 추진했던 농촌지도사업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도 농촌지도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주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확정하고 농업경영 분야 등 7개 팀에서 국·도비 등 39억 1천 3백만원을 지원하여 40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팀별로 이뤄진 보고에서는 ▲강소농 육성과 청년농업인 육성 ▲지역향토음식 관광 상품화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읍·면별 새소득 작목 개발 등 각각 시범사업별 추진상황과 주요 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2022년 농촌지도사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내년도에 추진하는 주요 사업별 추진 방향과 사업추진요령에 대한 정보 공유시간과 보조금 집행요령 등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발표 시간도 함께 가졌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올 한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하여 이루어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2년 농촌지도사업의 추진방향 제시와 함께 현장에서 느끼는 농업인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라며 “다양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