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진안군은 2021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과 건강증진부문(금연사업)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주민의 요구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2021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에 대한 우수사례 및 전반적인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로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한 비만예방사업인‘아이-원(ONE) 통합건강교실’이 선정되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네이버앱을 활용한 비대면 홈트레이닝교실, 찾아가는 마을단위 건강걷기 동아리 및 순회교육, 모바일헬스케어사업 등 유튜브 비대면 프로그램 및 대면 교육과 뮤지컬공연 등 다양한 전략을 수행하여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감염에 취약한 흡연자들이 금연을 결심할 수 있도록 버스를 활용한 랩핑 광고,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한 뮤지컬 공연 및 흡연자 집중 금연교육 및 연중 금연클리닉 운영 등 금연환경 조성에 노력한 결과‘6개월 이상 금연 성공률’이 전년 대비 17% 상승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건강증진부문(금연사업)’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자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