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진안군 24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시범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2022년도 농업 신기술 보급 사업을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날 심의회에서 확정된 사업은 신규 19개 사업을 포함한 34개 사업, 총130개소이며 총사업비는 34억 9천 8백만원 규모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 ▲식량작물 종자 생산기반 단지 조성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및 환경개선 시범 ▲새소득사업 개발을 위한 실증사업 ▲번식우 발정 탐지 시스템 보급 등 다양한 신기술 시범사업이다.

또한 서부권 임대사업소 신축, 실증시험포 내 스마트온실 영농 지원 체계 구축과 전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과수 화상병 및 돌발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 등도 별도 사업비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적기 사업추진과 신속한 예산집행을 위하여 지난해 말부터 시범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하고 군 홈페이지 공지와 이장회의 등의 홍보를 통해 시범사업 신청을 받았다.

한편,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심의회를 통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들에게 적극적인 기술지도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겠다라고 말하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이후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한편 진안형 특화작목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발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