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군산시 나운3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쇠)가 올해 5년차 복지사업인‘저소득 홀몸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월명점(지점장 김우주)과 간담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간담회는 배달 매니저의 역할 및 이행사항 등을 점검하고 건강음료 배달사업 목적과 취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홀몸가구 안부확인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홀몸가구 120명에게 배달 매니저가 주 2회 가정을 방문해 건강음료 전달과 대상자들의 안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민관협력 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다.

배송된 음료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 건강음료 배달 매니저가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담당공무원은 대상자의 안전 여부를 즉시 확인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체계 강화에 집중 할 수 있다.

김종쇠 민간위원장은 “배달 음료가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 사는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건강을 지키고, 안부를 확인 수 있어 매우 다행이라며, 작년보다 확대 운영함에 더 많은 사람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이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박홍순 나운3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운3동이 되도록 적극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