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강병은)과 전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교수 김기옥)는 ‘중증장애인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주거개선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에서 체결하였다.

주거개선프로그램 ‘드나들기 하우스’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 사업으로 전라북도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중증장애인 가구를 발굴하여 연계하고 맞춤형 주거개선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1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15가구를 목표로 진행되며 전북대학교병원의 전문의료진 진단평가를 통해 장애인에게 최적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에서는 매년 진행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험을 살려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을 발굴하여 맞춤형 주거 편의시설 지원을 위한 자문 및 정보를 제공한다.

주거개선사업은 주거공간에서 중증장애인의 생활공간에 장애가 되는 다양한 환경을 조사하고 개선하는 사업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편의시설개선을 목표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병은 관장은 장애인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외에도 장애인 이동경로에 장애가 되는 않는 환경조성에도 힘쓸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