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재)농와장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김영복)이 지난 24일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전 학년 1·2학기 성적 평점·평균 90점 이상자로 고등학생과 대학생 각각 5명을 선발 계획하여 지난 2월21일 재단과 고창군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28일부터 3월 7일까지 접수받았다.

장학생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발기준에 따라 심사하였으며, 고등학생 1명과 대학생 7명을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 장학금 11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장학생에 선발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아이에게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다”면서, “장학재단에서 미래를 짊어질 인재 육성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복 이사장은 “인물의 고장, 고창의 꿈나무들이 큰 꿈을 가지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면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꿈과 이상을 실현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발전에 중추적인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시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농와장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방의 학자로서 수많은 훌륭한 후학을 양성하신 설립자(김영복)의 고조부 김상준(아호 농와장)님의 유지와 선대의 뜻을 받들어 모진 고난과 역경 속에서 어렵게 모은 사재를 출연하여 2021년 9월에 설립하고, 고창군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울력하는 장학재단으로, 이번 2022년도에는 고등학생 25명, 대학생 25명을 선발하여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