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계현, 이철식)는 29일 동향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2021년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2022년 사업 활성화방안과 마을복지 계획수립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향면 지사협 위원들은 지난해 관내 취약계층 272가구를 선정하여 1천2백만원의 예산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꾸러미를 일일이 전달해 코로나19로 자녀들의 방문이 어려워져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방문 시에는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확인하며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관심으로 살피기도 하였다.

올해도 지사협 위원들은 지역의 복지자원과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수요와 욕구를 기반으로 주민참여를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가능한 마을복지 계획을 만들어 가기로 합의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한편, 이철식 민간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밑반찬지원을 비롯해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수요를 파악하고 지속적 추진을 위한 마중물이 되는 해가 되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