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는 4월 1일 전북지역 여성자문위원과 전북여성단체장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덕진공원에서 ‘전북여성 평화문화제’를 개최한다.

‘여성, 평화, 안보’를 위한 평화 걷기, 평화 나눔, 평화 공감행사를 통하여 전북여성들이 일상에서 평화를 실천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사회에 평화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신수미 전북여성위원장의 개회사, 홍종식 전북부의장의 격려사, 김승수 전주시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평화걷기’는 새롭게 단장하는 전주 덕진 공원의 생태문화를 돌아보며 줍깅을 통해 생명운동에 동참하고, 우크라이나 전쟁반대 챌린지를 통해 전북여성의 목소리를 담아 전쟁을 반대하고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평화나눔’을 통해 민주평통 전북지역 협의회장 및 자문위원들의 기부물품 경매와 평화문화제에 참가한 여성 전원이 1인 1만원 성금을 모금하여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 도민들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걷기 코스를 ‘평화의 길’로 조성하여 생활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진하는 민주평통 전북 ‘평화의 길’ 조성 프로젝트 첫 출발을 선포한다.

민주평통 전북 ‘평화의 길’ 조성사업은 전북도청, 전주시청, 산림청이 후원하고, 전주덕진공원에 ‘평화동산’을 마련하여 표지석 제막과 평화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민주평통 전북 14개 시·군협의회에서 평화 이야기를 담은 평화현장을 발굴하여 도민들이 일상 속 평화를 체험하는 장소로 개발하여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전북여성 평화문화제에 앞서 민주평통 전북여성위원회와 전북 여성단체협의회, 전북 YWCA 협의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평화·안보에 대한 이해제고와 평화담론 형성, 생활 속 평화통일 체감을 위한 관련 활동을 적극 수행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