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임실군이 지난 12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제15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학장인 심 민 군수를 비롯하여 교육생과 관계자들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및 특강,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되었다.올해 15년 차를 맞은 농업인대학은 2개 과정(복숭아, 딸기)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과정별 총 22회에 걸쳐 매주 1회 진행된다. 체계적인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이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농업인대학 학장인 심 민 군수는“올 한 해 100시간이라는 긴 교육을 통해 최고의 전문농업인이 되어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 달라”며“군에서도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8년 시작하여 현재까지 25개 과정 76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를 통해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여 소득향상 및 지역의 리더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