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익산시는 올해부터 어르신의 돌봄 서비스를 책임지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1인당 연간 24만원씩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활동비 지원하며 기존의 대상자 자격기준을 완화하여 폭넓은 대상자에게 지원을 확대한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활동비는 시비 18억6백만원이 투입되며 노인의료복지시설 51개소, 재가장기요양기관 176개소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자격요건에 해당되면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 지원 대상자 자격인 익산시 내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되어 어르신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익산시로 두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에서 시설장,사무원,조리원 등까지 확대하고 장기요양기관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종사자들에 한해 지원하는 자격요건을 해당기관에서 월 20시간 근무시 활동비를 지급하는 방안으로 확대 시행한다. 활동비 대상자 확대 시행으로 인해 지급대상자 선정 등의 확인 작업을 거쳐 오는 4월부터 분기별 활동비 지원이 시작된다.

한편, 활동비 지원 확대 시행으로 인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폭넓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서비스 이용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