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김종철 부장이 20일 진안 인‧홍삼 및 향토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소재개발 관련 업무협의를 위해 진안홍삼연구소를 방문했다.

김종철 부장은 이날 연구소를 찾아 진안홍삼산업 발전을 위해 생물전환공정인 발효기술개발 및 기능성 원료 신규등록을 위한 국가기관의 노하우를 경청하고, 진안군의 품질인증제도와 진안홍삼의 성분 및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농진청 농식품자원부는 한국 농식품의 세계적 상품화를 위한 미래성장형 농식품 R&D 허브기관으로 기초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농업현장과 연계된 식품가공산업을 지원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 부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농림수산부, 농림부, 외교통상부 등을 거쳐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을 역임하고 올 1월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으로 부임한 농업농촌정책통이다.

김 부장은 “진안 홍삼산업의 발전 전략을 듣고 정보를 주고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국가과제 발굴 및 협업할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영 홍삼연구소장은 “진안홍삼은 어느 기업 제품보다 홍삼의 성분과 효능이 우수하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진안홍삼의 경쟁력을 키우고 대외적으로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