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임실군 강진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창래, 강준희)가 지난 21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안전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한‘행복나눔배달부’를 실시하였다.

행복나눔배달부는 면 협의체 위원 17명이 주축이 되어 혼자 사는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정 등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는 행복을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복지 지원이 필요한 50가구를 선정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파스 및 간식거리 등을 준비하여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였다.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나이 들어갈수록 외로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이렇게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고, 더욱이 파스까지 챙겨줘 마음에 위로를 많이 받는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창래 강진면장은“지역 내 기초생계로 인해 어려운 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상자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매월 자발적인 정기 모금을 통해 생계가 어렵거나 주거환경 개선 등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등 민간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등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