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모바일 앱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이 있는 사람에게 스마트 기기와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사업 전담인력(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언제 어디서나 영역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모집대상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 19세 이상 남원시 거주자(건강위험요인이 많은 대상자 우선등록) 및 남원시 소재 직장인으로, 해당 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았거나,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모집자는 건강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참여자는 모바일 연동 스마트밴드가 제공되며, 6개월 동안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부각됨에 따라 직장생활 등의 사유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및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방법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원시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063-620-7945, 7988)에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