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고창군사회복지시설(시설장 대원스님)은 지난 6일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심담아 행복드림이란 주제로 어버이날 행사를 열었다.

복지관을 방문하는 약 2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포토존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께 노년의 추억과 모습을 기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포토존은 고창 ‘뽀빠이 포토 사진관’에서 재능기부로 무료촬영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경로 효친의 미덕을 더했다.

이날 중식은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으로 갈비탕과 떡을 준비했다. 부대행사로 실버차나눔봉사단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차나눔과 고창푸드마켓·선운기초푸드뱅크에서 생필품 꾸러미를 나눠드리는 기부식품 나눔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 관장 대원스님은 “거리두기 완화로 많은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활성화사업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통해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등 어버이날을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