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동암 복지촌(사회복지법인 동암 산하기관 통합명칭)내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강병은)은 ‘2022년 우양재단 저소득 어르신 주방조리기구 지원사업(전자레인지는 사랑을 싣고)’에 선정되어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0가정에 전자레인지를` 전달하였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사회복지기관이 대면이 아닌 비대면 무료 급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간편식 전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간편식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데워 드실 수 있도록 우양재단 전자레인지 지원사업에 신청하여 장애인 어르신 10가정에 전자레인지 10대를 전달하였다.

정*린(여, 83세, 시각/심한) 어르신은 “음식을 데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씀하셨고, 김*관(여, 72세, 청각/심한) 어르신은 “전자레인지에 간편식을 데우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었는데 앞으로는 나도 음식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겠네요.”라고 말씀하셨다.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강병은 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게 불편하셨을 텐데 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 주신 장애 어르신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