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대한적십자가 익산지부 새이리봉사회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산들강 웅포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웅포면 주민 중 65세 이상 3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산들강 웅포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대한적십자사 익산지부 새이리봉사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기 위한 MOU체결 일환으로 진행됐다.

웅포면 허춘자(68세)어르신은“지역 어른이라고 찾아와 맛있는 중식을 제공해 주고, 안부를 묻는 등 정성을 다해 노인들을 섬기는 모습에 황송할 따름이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산들강 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 박종관 대표는 “인근 주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새이리봉사회 윤영희 회장은“일 년에 한 번뿐인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적적한 마음을 달래주고 주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산들강 웅포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모범적인 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