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김대수 기자] (사)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김용식) 제39기 노인대학(학장 강병문)입학식이 지난 12일 군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2년여 동안 중단됐던 만큼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주요내빈으로 군노인회장을 비롯한 이사, 읍면분회장, 군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입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병문 노인대학장은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국가와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노인상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의식변화와 사회봉사 참여로 인생의 마지막 길을 연상하면서 즐겁고 보람 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김용식 노인회장도 “내 인생, 내 건강을 스스로 지켜 편안한 여가생활은 물론 노후가 행복한 순창을 함께 만들자”는 당부를 전했다.

순창군 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7개월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1982년 7월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3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및 소통의 장으로 갈수록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