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남재옥 기자]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은 위캔컴퍼니(센터장 정현수)와 함께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가정 및 위기가정의 심리정서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화),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대피해아동 가정과 위기가정의 안전체계 구축 및 가족기능강화를 위해 학대피해아동 가정 사례관리, 아동학대 예방사업 진행, 대상자 맞춤 심리정서 프로그램 제공, 심리정서지원 서비스 제공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최은희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회복과 성장에 보탬을 약속한 위캔컴퍼니에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현수 위캔컴퍼니센터장은“We, Can.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라며 “지역사회 내의 학대피해아동 가정과 위기가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위캔컴퍼니는 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한 치료・상담센터로 미술심리치료를 기반으로 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 청소년, 성인의 다양한 욕구와 시장성을 바탕으로 위캔컴퍼니만의 독자적인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5월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익산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 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 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