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정읍시 가족센터(센터장 임내규)는 지난 4일 구룡동 햇빛을 즐기는 농부 농장에서 아이돌보미와 이용가정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아이돌보미 9명과 이용가정 9세대 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디 수확 체험과 상호존중 수칙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보미와 이용가정 간 유대를 강화하고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는“항상 가정에서만 만나다가 이렇게 자연과 하나가 되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겁고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현장 체험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소통 시간을 통해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간의 유대가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문화 조성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3개월 이상 영아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방문하여 1:1로 아동을 돌봐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정읍시 가족센터 아이 돌봄 지원사업팀(063-535-12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