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김대수 기자] 순창군은 지난 24일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상생 발전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2022년 상반기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순창군 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대상㈜, 사조산업㈜, 한국씨엔티㈜ 등 9개 대표 기업이 참석하여 인력난 해소, 숙식 문제 해결, 정주 인프라 확충, 다양한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등을 논의했다.

순창군은 최근 무역분쟁, 최저임금 인상,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도록 군 자체 기업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지원사업 요건 완화 등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 인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력난과 숙식 문제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특히 근로자들이 이용할 기숙사 건립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순창 기업들의 투자가 늘고 경영이 안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기업인과 자주 소통하여 기업하기 좋은 순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