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주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금융지식을 알리고 올바른 투자 방법을 소개하는 강좌가 열렸다.

시는 지난 1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교육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주시 금융아카데미’ 두 번째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좌에는 박원주 자기주도적 자산관리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투자자로서 나를 바로 알고, 투자행동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편향을 제어하는 방법’에 대한 진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원주 대표는 또 참석자들과 자신이 알고 있는 투자의 속성과 위험에 대한 질의 답변 시간을 통해 투자 지식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강좌를 진행한 박 대표는 현재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채무조정 심의위원 및 금융과 행복네트워크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재무설계전반과 연금에 대한 이해 및 준비와 소비인문학 등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강의를 펼치고 있다.

또한, 시는 전주시 금융아카데미 세 번째 강좌로 오는 10월 19일에는 이종우 이코노미스트를 초청해 ‘격동의 세계 속 한국경제’를 주제로 우리나라 경제 흐름과 세계 경제에 대한 강좌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전주시민 누구나 금융아카데미의 교육내용을 언제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알기 쉬운 금융교육 플랫폼인 ‘전주금융생활’ 채널도 개설해 운영한다.

한편, 강병구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장은 “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인 만큼 금융의 다양한 분야에서 꼭 알고 챙겨야 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금융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전문적인 금융지식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