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17일(토) 탑동광장에서 『2022년 정신건강박람회 기념식‘제주에서 그리는 마음 속 쉼표,’』를 개최했다.

세계정신건강의 날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민들의 정서적 소진을 회복하고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되었다.

기념식에는 제3대 자살예방홍보대사로 제주지역 자살예방을 위해 활동 중인 최재혁 아나운서(JIBS)가 사회를 맡아, 제주도 정신건강복지 분야에 기여한 정신건강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2022 제주도민 정신건강 ‘시’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수상자공연에서는 작년 코로나19로 아쉽게도 진행하지 못했던 ‘2021 마음건강 노래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들의 공연이 있었다.

토크콘서트-마음건강 TALK TALK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조성진 단장이 함께하여 정신건강 Q&A 및 블라인드 정신건강 상담을 통해 도민들의 정신건강 관련 오해와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도민들에게 다양한 경품 증정 및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정신건강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과 관련한 사행시, OX퀴즈, 빈칸퀴즈 등 다양한 퀴즈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또한, 정신건강과 관련한 제주도내 16개 유관기관에서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도민들에게 정신건강서비스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해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 인증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김문두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에서 그리는 마음 속 쉼표,’라는 주제처럼 도민들 각자 마음 속 쉼표 하나를 그려보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무인건강검진기 운영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운영 등 도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