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송재식)와 함께 환경보호 및 아동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화),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증진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환경보호 가치 확산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 및 운영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세 기관은 2022년 환경인형극 ‘모두의 바다’를 공동 제작했으며, 도서·산간 지역을 포함한 광주·전남지역 초등학교 및 아동 이용 시설을 대상, 예술(인형극)을 매개로 한 공연을 진행하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인형극 ‘모두의 바다’는 제작 과정에서 자원을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제작 방식을 도입했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기후위기는 아동권리의 위기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할 때”라며, “지역 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위원회,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영전략본부장은 “세 기관이 협력하여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증진하고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공감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송재식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이 스스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