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중단된 전주지역 여성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성숙)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센터 4층 민들레홀에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 성공과 제2의 삶으로의 도약을 응원하기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취업선물’을 주제로 한 현장채용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센터의 취업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 수료생과 직업교육훈련과정 수료생,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사무관리, 영업·판매 유통, 교육·연구, 이·미용, 음식·숙박, 보건·의료, 사회·복지, 제조·생산, 기타 직종 등 10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여성근로자를 채용하게 된다.

또한 모든 면접 참여자에게는 기프트콘 선물이 주어지고, 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선물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박성숙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 여성들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채용 면접의 날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 사람의 상담·한 사람의 훈련·한 사람의 취업을 소중히 생각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취업 관련 상담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www.jjwoman.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32-2352~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